블로그 이미지
임금님귀는
“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”(슥 9:9)

calendar

          1 2
3 4 5 6 7 8 9
10 11 12 13 14 15 16
17 18 19 20 21 22 23
24 25 26 27 28 29 30

Notice

Tag

2016.09.07 22:11 꼭 봐야하는 공지

<당나귀> 발행인/편집인 모집 공고

 

전국에 계신 <당나귀> 독자 여러분, 천국 시민 여러분, 창의융합기독인재 여러분, 안녕하세요? <당나귀> 엄마, 발행인 임성현입니다.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.

저는 올해 2월 한동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했습니다. 근데 졸업을 해도 뒤를 덜 닦은 느낌이 나더군요. 왜일까, 자문하다가, 아차, <당나귀>를 처리하지 못했구나, 뜨끔했.

그래서, 뒤늦게나마, <당나귀>를 이어갈 인물을 구하고자 합니다. <당나귀>를 이끌 발행인(대표) 1인과 콘텐츠 제작을 총괄할 편집인 1인을 모집합니다. 한 명이 겸직해도 괜찮습니다. 이전 <당나귀>의 방향이나 형식을 전혀 벗어난 콘텐츠를 생산하셔도 무방합니다. 모든 권한은 새 대표와 편집인에게 넘어갑니다

돈은 드리지 못합니다.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서요. 이전 <당나귀> 기사와 오프라인 발행물은 모두 구성원의 사비를 털어 제작한 바 있습니다.(..ㅠㅠ) 지속 가능성을 위해 매체 운영에 필요한 수익을 모색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다만, 한 가지는 보장합니다. ‘편집권은 철저히 누릴 수 있습니다.

<당나귀>는 총장을 칭찬하는 기사를 써도 괜찮고, 학생처장을 비판하는 칼럼을 써도 환영합니다. 굳이 학내 이슈가 아니어도 좋습니다. ‘메갈리아를 무비판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을 지적하는 분석 기사를 써도 좋고, 캐리돌 만평을 제작하시면서 욱일승천기를 활용한 뒤 따로 보관할 곳이 없을 때 본인 방이나 사무실에 놓으셔도 전혀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. 오히려 전임 대표로서 그런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하시길 바라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.

마음대로 설치고, 쏘다니고, 소리 지를 수 있습니다. 단언컨대, <당나귀>를 하면서 눈치 본 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. 능력과 돈이 부족했을지는 몰라도, 쫀심 하나는 당당히 지키고 다녔습니다. 돈도, 명예도, 치킨도, 학점도, 그 어떤 것도 아닌 오로지 학내 상실된 표현의 자유와 꽉 막힌 소통을 해결하는 것에만 욕심부렸기 때문입니다. 

뒤를 이어갈 분들께서도 원하는 메시지를 어떤 형태로든 꾸밀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위임할 예정입니다. 저를 포함한 이전 구성원들의 간섭도 일절 없을 것입니다.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라 마지않습니다.

 

-모집 분야/인원

발행인(대표) 1

편집인 1

 

-모집 기간

2016 920 23 59분까지

 

-지원 방법

1. 6563zzz@hanmail.net으로 자기소개서 보내기(한 장 미만으로 짧게, 연락처 기재 필수)

2. 전화 혹은 페이스톡 면접

3. 합격자 발표

 

-혜택

글쎄사서 고생?

 

-참고사항

너무 많이 지원하면 뽑기 어려우니까, 적당히 눈치 보다가내가 하면 딱이겠다싶은 분만 지원하기 바람.

 

*이 공고는 <당나귀>의 존폐를 묻는 글이기도 합니다. 지원자가 없을 시 <당나귀>는 우리 추억의 타임캡슐에 넣어 훗날을 기약하며 잠정 폐간할 계획입니다. 어찌 되든 상관은 없습니다. 모든 것이 그분의 은총이지요.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고, 행복하시길…!

 



저작자 표시
신고
posted by 당나귀 귀 임금님귀는

댓글을 달아 주세요